중국과 홍콩의 관계

중국과 홍콩의 관계

1997년 중국의 홍콩반환

2017년 홍콩이 중국에 반환된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. 하지만 올해 초 광저우와 홍콩의 고속열차를 설치후 출입국 관리구역에 중국법을 적용해 관리한다는 일지양검법을 발표하자 홍콩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났죠. 또한 올해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는 '홍콩은 중국에 일부이다.'라는 조사에 2030대가 단 3%만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. 홍콩 내에서 반중의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 




홍콩은 1839년에 발생한 아편전쟁에서 1841년에 영국에게 점령당한 뒤 1997년까지 156년간 영국의 식민지로 속해있었습니다. 홍콩은 특별행정구역으로 자치되어 왔어습니다. 그리고 1990년에 홍콩의 중국 반환이 논의되면서 홍콩기본법이 제정되었고 이 후 홍콩은 반환 이 후 50년 간 국방, 외교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치권을 인정받게 되었고 중국 헌법을 적용받지 않는 행정구역이었습니다. 



그러면서 중국식 사회주의와 영국식 자본주의가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공존하게 된 거죠. 그 간 홍콩은 중국이지만 중국이 아닌 행정구이기도 했습니다. 예를 들면, 중국에서는 금지하고 탄압하던 기수련 단체인 파륜궁이 홍콩에서 활동하고 사회주의 를 비판하는 언론들도 홍콩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죠. 

하지만 최근들어, 중국의 시진핑이 홍콩에 방문하고 일지양검법을 발표하는 등 홍콩에 대한 통제 의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유는 홍콩이 1987년 중국이 개혁안을 발표했을 당시 부터 홍콩은 중국의 최대 외화유입지였으며 중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한 기둥이기도 했죠. 하지면 현재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반대로 관광객의 감소와 제조업의 불황으로 홍콩의 GDP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홍콩 통제 압박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. 


중국과 홍콩의 여권은 다르다.


이러한 반 중과 통제의 사이에서 중국과 홍콩의 미묘한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 



 



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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